유튜버 구제역, 재판 앞두고 변호인단 전원 사임?

유튜버 구제역, 재판 앞두고 변호인단 전원 사임?

이사장 0 14 0 0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했다.


24일 비건뉴스에 따르면 구제역 변호를 맡았던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소속 천호성 변호사 등 5명이 지난 20일 사임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법무법인 승전 소속 최영기 변호사 등 6명도 사임신고서를 제출하면서 11명 모두 사임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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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은 지난해 7월 24일부터 올해 2월 22일까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제역을 5차례 불구속기소 했다.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5개 사건은 병합돼 하나의 재판으로 진행 중이다. 이중에는 이근 전 대위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도 포함됐다. 


당초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지난 7월 18일 이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지만 선고 기일을 9월 12일로 미뤘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사이버 렉커 구제역이 쯔양님 사건으로 구속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다"며 "구제역의 허위사실 유포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에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이버 렉커의 가짜뉴스에 당해본 사람만이 고통을 안다"고 덧붙였다.


구제역 외에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는 쯔양뿐 아니라 또다른 피해자인 BJ를 공갈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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