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도 이렇게 돈 벌었나?…회사 돈 빼돌려 9억 원 후원한 30대男 징역 4년

과즙세연도 이렇게 돈 벌었나?…회사 돈 빼돌려 9억 원 후원한 30대男 징역 4년

이사장 0 67 0 0

회사 자금을 빼돌려 인터넷 방송 후원금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9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으로 구속 기소된 A 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7240788528638.jpg


중고자동차 무역 회사에서 두바이 지사장으로 근무하던 A 씨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64차례에 걸쳐 중고차 판매대금 약 13억9300만 원을 임의로 사용하다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횡령액 중 9억 원을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BJ에게 후원할 별풍선을 구매하는데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재판부는 “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저버리고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횡령한 금액을 별풍선 구입과 생활비 등에 탕진해 죄질이 좋지 않다. 피해 회복이 되지 않았고 향후에도 피해 회복이 요원해 보이는 점, 피해 회사가 엄벌을 바라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의 미국 LA 목격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BJ 과즙세연도 주로 아프리카 TV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격담이 여러 매체 보도된 뒤 BJ 과즙세연은 11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칭범 일로 방시혁 의장과 알게 됐다. 미국에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때 의장님이 흔쾌히 도와주셨다”라며 설명했다. 


이달 13일에는 자신이 활동 중인 아프리카 TV 플랫폼에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게시물 제보 요청드립니다”라는 공지 글을 게재해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0 Comments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