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전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상간녀 소송 패소 충격”

아옳이 “전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상간녀 소송 패소 충격”

이사장 0 10 0 0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한 아옳이 


유튜버 아옳이가 이혼 심경을 자세히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아옳이가 장성규와 만난 영상이 떴다.

아옳이는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했다. 그는 서주원이 불륜을 저질렀다며 한 여성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아옳이는 장성규와 대화 도중 전 남편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아옳이는 서주원이 '하트시그널' 출연자였다면서 "처음에 소개 받았다. 신동 님과 김이나 작사가님이 소개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들이 이상형을 물으니 (전 남편이) '이상형 아옳이다 해서' 만나게 됐다"며 "둘다 너무 어려서 지금 생각하면 철딱서니가 없었던 것 같다. 그 친구는 24살이었고 제가 27살이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했다"고 털어놨다.

17241626149275.webp

아옳이는 왜 이혼을 결정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상대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 그 분이 너무 원하니까"라고 답했다.

아옳이는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제 마음은 정리가 된 건데, 그 친구는 이미 우리는 끝난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옳이는 "저도 제가 당연히 (상간녀 소송을) 승소할 줄 알았다. 그런데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 그 친구가 이혼 소장을 내고 집을 나간 게 4월, 새로운 여자 분을 만난 건 1월부터인데 그 사이에는 친구 관계로만 만났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원은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해서 밥 먹는 정도로는 안된다"며 "(패소 후) 충격받고 유튜브를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올렸다. 사람들에게도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처음에는 힘들었다. 그런데 서로 억울한 게 없어야 하니까. 이게 소송이 너무 힘들다. 오히려 내가 패소해서 깔끔하게 항소 안하고 빨리 정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17241626169204.webp

아옳이는 "결혼할 때 드는 비용보다 헤어질 때 비용이 더 들었다. 그쪽에서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다. 솔직히 나는 그 정도까지는 절대 못준다는 입장이었다"면서 "재산분할은 귀책사유 상관없이 나누는 것이다. 서로의 재산을 합쳐서 나누는 건데 반을 요구했다. 그런데 저밖에 재산이 없었던 것이다. 저는 어쨌든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해서 조금 그 과정이 길어졌다"고 했다.

아옳이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텐데 결심히 정말 쉽지 않다. 도장찍는 순간까지도 고민이 많았다. 내 인생에 이런 이혼이라는 걸 남기는 게 맞는 건가 끝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17241626186273.webp
0 Comments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