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소속사, 고소 결심한 이유”…쵸단, 울음참고 드럼 치는 모습 재조명

“QWER 소속사, 고소 결심한 이유”…쵸단, 울음참고 드럼 치는 모습 재조명

이사장 0 34 0 0

최근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한 가운데 멤버 쵸단이 울음을 참으며 드럼을 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QWER 소속사 고소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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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쓴이는 “(김제덕 관련) 기사 나고 다음 날 쵸단 눈물 참으면서 드럼 침”이라는 문구와 함께 쵸단이 눈물을 머금은 채 공연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게시물은 올린 지 12시간 만에 약 7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댓글은 무려 약 1400개가 달렸다. 

앞서 8일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쵸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점과 쵸단의 바디프로필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을 향한 악플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 바 있다.

13일 게재된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은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 날인 9일께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쵸단은 한 공연에서 시선을 잠시 아래로 향했다가 다시 웃으려고 애쓰면서도 환하게 웃지 못한 채 드럼을 연주했다.

8일 악플에 대한 기사들이 나온 뒤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김제덕에게 혐오 표현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쵸단에게는 트위치 스트리머 시절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수위가 높은 19금 방송을 했다고 주장하며 성적인 비하 댓글을 달았다.

이처럼 악플 세례가 좀처럼 멈추지 않자 12일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지난 6월 QWER 멤버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로 25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다.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20일 모욕 등의 죄명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QWER의 제작자인 유튜버 김계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싹 다 제보 부탁드린다. 진짜 선처 절대 없다”라며 강조했다.

QWER은 김계란이 주도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0월 데뷔한 밴드로 트위치 스트리머 출신 쵸단과 마젠타, 틱톡커 히나,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 등 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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