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일하던 쯔양, 전남친과 손님으로 처음 만났다”던 김세의, 결국…

“노래방서 일하던 쯔양, 전남친과 손님으로 처음 만났다”던 김세의, 결국…

이사장 0 16 0 0

쯔양 측 “2차, 3차 피해가 너무 극심한 상황” 


먹방 유튜버 쯔양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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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30일 김세의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MBN이 이날 보도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2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쯔양이 노래방 주점에 일하면서 웨이터로 일하던 전 남자친구를 손님으로 만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대학생 시절 만난 전 남자친구의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는 쯔양 측 해명이 거짓이라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쯔양 측은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김 대표가 쯔양뿐만 아니라 쯔양의 주변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등 도를 넘는 사적 제재를 일삼았다"라며 "현재 2차, 3차 피해가 너무 극심한 상황"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주요 가해자인 최 모 변호사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이들의 가해행위를 견딜 수 없어 고소를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의혹에 연루된 최 변호사(쯔양 전 남자친구 법률대리인, 유튜버 구제역에게 쯔양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와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수익 창출과 영리 목적으로 혐오를 조장해 유명인과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극심한 명예훼손과 모욕을 가하는 사이버 렉카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협박, 공갈 범행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 수익을 박탈하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유튜버 카라큘라와 구제역, 전국진 등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었다. 이에 쯔양은 4년간 전 남자친구에게 착취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구제역은 "(다른 유튜버들의 쯔양 과거사 폭로를 막기 위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역)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며 돈을 갈취한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유튜브는 지난 15일 이번 논란과 관련된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유튜버들의 수익화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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