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깜냥 안 돼"…이나은, 이현주 왕따 주동자 의혹에 전 스태프 증언 나왔다

"그럴 깜냥 안 돼"…이나은, 이현주 왕따 주동자 의혹에 전 스태프 증언 나왔다

이사장 0 32 0 0

유튜버 곽튜브가 왕따 논란이 일었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과거 에이프릴 관계자들이 입을 열었다.


25일 스포츠경향은 에이프릴의 데뷔부터 해체까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관계자 다섯명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소속사 관계자 출신 A씨를 비롯해 매니저 출신 B씨, 헤어 디자이너 C씨와 D씨, 소속사 관계자 출신 E씨 등이 해당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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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21년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 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프릴의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봐 왔다는 소속사 관계자 출신 A씨는 멤버들 사이에 왕따와 괴롭힘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서로가 괴로웠던 건 있을 수 있으나 누가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다. 가해자도 없고 피해자 역시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매니저 출신 B씨 또한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져 오는 과정을 보면서 그저 마녀사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잘못한 것이 없기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원도 불송치 이유서를 통해 '왕따와 괴롭힘이 없었다'고 적었는데, 대중은 사실을 외면하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관계자들은 불화의 원인이 피해자를 자처한 이현주라고 주장하며, 이현주가 숙소를 자발적으로 퇴소하고 홀로 개인폰을 사용하는가 하면 연습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그룹 생활에 임했다고 전했다.

E씨도 이현주가 가장 연습이 필요한 멤버였지만 가장 노력하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이현주가) 저에겐 잘했다. 다만 아이들이 가해자로 몰리는 건 너무 억울해 보인다. 멤버들도 어리고 너무 착해서 현주를 언니 대우해 주고 별말도 못했다"라고 전했다.

C씨와 D씨는 "옆에서 지켜봤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라며 "5명이 1명을 왕따시키고 괴롭힌게 아니라 1명이 5명을 왕따 시키고 괴롭혔다"라고 말했다.

C씨는 "이나은이 왕따 주도? 걔는 그럴 깜냥도 안 된다"라고 전했으며, D씨 역시 "왕따와 괴롭힘이라니 말도 안 된다. 지금도 주변에서 지금까지 작업한 연예인 중 누가 제일 괜찮냐 물으면 에이프릴이라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번 곽튜브 사건을 보면서 진실엔 관심도 없는 악플러들이 똘똘 뭉쳐 이나은을 왕따 시키는 것으로 보였다. 이거야말로 괴롭힘 아닌가요. 실체 없는 사건으로 한 사람이 수년간 괴롭힘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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