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잠적설…사무실 간판 내려

‘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잠적설…사무실 간판 내려

이사장 0 2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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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과 연루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사무실 간판을 내리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스포츠경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라큘라 미디어’ 사무실 간판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에는 카라큘라와 절친한 사이인 천호성 변호사가 함께 입주해 있었다. 천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포렌식센터가 1층부터 3층, 카라큘라 미디어는 4층을 썼다.


카라큘라는 15일 올린 사과 영상을 끝으로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같은 날 유튜브코리아는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채널의 수익 창출 기능 중지를 결정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최근 구제역, 전국진 등 일부 유튜버들과 공모해 쯔양의 과거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구제역은 쯔양 측으로부터 ‘리스크 관리’ 컨설팅 명목으로 5500만원을 받았고, 이 중 일부는 전국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묘사됐다.


카라큘라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쯔양 측은 구제역과 전국진 등을 협박 및 공갈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으며, 카라큘라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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