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이혼한 배우 변수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변수미는 1989년생으로 이용대보다 1살 연하다. 그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으로 데뷔했다.

또한 배우 신현준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특히 변수미는 이용대와 수영장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촬영돼 외부에 유출되는 사건을 겪은 바 있다. 이후 변수미는 이용대를 응원하는 모습이 경기장에서 포착되기도 하는 등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한 행사장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6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렸고 2개월 뒤 딸을 출산했다. 당시 이용대는 KBS2TV 예능 '냄비받침'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사랑과 아빠가 된 책임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2월 이용대-변수미 부부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미는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전했고, 이용대는 "정확한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서 밝힐 수 없지만 성격 차이로 인한 불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변수미는 성매매 알선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020년 BJ 한미모(유아리)가 "변수미의 권유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만났고, 이후 성적 학대에 시달렸다"며 변수미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변수미는 "한미모가 주장하는 성매매 알선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좋은 사람 소개도 해주는 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사실관계를 완전히 짜깁기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