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미 죽음? 악질 팬들 때문" 유튜버 뻑가, 나락즈 팬덤 저격

"잼미 죽음? 악질 팬들 때문" 유튜버 뻑가, 나락즈 팬덤 저격

이사장 0 27 0 0

유튜버 뻑가가 자신이 BJ 잼미의 극단적 선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에 대해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17일 뻑가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잼미가 사망했을 당시 BJ감스트 채팅창에 올라온 내용"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이라는 짧은 내용의 채팅이 도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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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뻑가는 "'극락'이라는 역겨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즉, 나락즈라는 크루 BJ들의 악질 팬덤이 이 사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나락즈는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이 속했던 크루다.


그는 "BJ들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악질적인 팬들을 말하는 것"이라며 "당시 감스트 님을 포함한 다른 BJ들은 각자 안타까워 하셨던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지금까지 살인자로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나락즈'라는 이름은 들어보셨을까요? 이게 진실이다. 잼미 님이 직접 말씀하셨다"며 "이 나라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병X, 약자, 호X 취급하여 더 신나게 욕한다는 걸 뼈저리게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료들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또 해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뻑가는 이날 영상을 통해서도 나락즈 팬덤이 잼미를 공격한 영상이 교묘하게 편집돼 자신이 잼미를 공격하고 조롱한 것처럼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뻑가는 2019년 잼미의 '남혐'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다. 잼미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이기야' '힘조' 등 단어를 쓴다는 이유에서다. 또 잼미가 방송에서 집게 모양 손가락 표시를 썼다면서 그가 남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잼미를 향해 악플을 달았고, 결국 잼미 어머니는 딸에 대한 악성 댓글로 우울증을 앓다 극단적 선택을 했고, 빽가는 이 영상들을 모두 내렸다.


이후 악플의 당사자인 잼미도 사망하자, 뻑가는 "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늦었지만 이렇게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이미 잼미님께는 진심으로 사과의 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며 "당시 잼미를 모함한 당사자는 자신이 최초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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