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를 죽여야겠다니까요"…쯔양, 전남친 성폭행 음성까지 공개 '충격'

"얘를 죽여야겠다니까요"…쯔양, 전남친 성폭행 음성까지 공개 '충격'

이사장 0 18 0 0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과 협박 등을 당했다고 밝힌 유튜버 쯔양이 최근 "거짓말을 했다"는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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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명의를 도용해 중절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중절 수술을 했던 걸 미리 밝힐 수 없던 이유는 성폭행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며 성폭행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쯔양 소속사 전 대표인 이모씨는 영상에서 공개된 음성에서 "말했잖아요. 돈도 다 뺏어야 되고 ○○로도 써야 되겠고 그 다음에도 얘를 죽여야겠어"라며 "나는 다 필요없다니까. 궁극적으로 뭐냐면 얘를 결국엔 죽여야 되겠다니까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씨 측 전 변호사인 최 변호사의 음성 역시 공개됐다. 그는 "지가(쯔양이) 강간당했다고 진술하러 해야 하는데 지가 지 무덤 파는데 그걸 하겠느냐"며 "어떻게 했냐 그때 무슨 말 했냐 지 입으로 다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쯔양은 헤어진 상태에서도 몇년 간 수도 없이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돼 수술을 하게 됐으며, 명의 도용 가능성은 처음 알게 됐다며 "내가 몰랐더라도 명백히 법을 어긴 것이므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쯔양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할 당시 녹취한 고통에 찬 음성, 또 정식 의뢰해 받은 속기 문서까지 모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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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가 일을 시작한 것은 전 대표의 강요로 시작한 것이 맞다"고 해명했다.


이어 쯔양은 유흥업소 일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전 대표를 헌팅포차에서 만났고 전 대표는 늘 돈을 원했다"며 "돈벌이 수단으로 노래방을 돌아다니게 한 것이 업소 일의 시작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 대표의 핸드폰에서 '더 수위가 높은 곳으로, 즉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보내려는 문자도 봤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가 좋다가도 폭행과 협박에 매번 시달려왔고 2022년도에 제가 회사 수익을 전부 주겠다며 애원하고 겨우 헤어졌지만 수익과 더불어 성적인 것을 요구했다"고 충격적 폭로를 이어갔다.


이같은 해명에도 가세연 측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항상 이름을 확인하는데 쯔양의 이름을 확인하지 않고 수술하는 건 말이 안된다"며 쯔양의 해명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A씨를 만나기 전에 유흥주점에서 일했는지 여부에 대한 해명은 왜 이렇게 빈약하냐"며 "A씨도 나쁜 놈이지만 진실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가세연은 끝으로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최우석을 공개하고 응징한 채널이다. 그러나 응징은 응징이고 더 이상 쯔양 자체를 성역으로 만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쯔양 측은 지난달 31일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밝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쯔양 측은 MBN에 "가세연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김 대표가 쯔양 뿐만 아니라 쯔양의 주변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등 도를 넘는 사적 제재를 일삼았다"며 "현재 2차, 3차 피해가 너무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세연 측이 이번 사건의 주요 가해자인 변호사 A 씨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이들의 가해 행위를 견딜 수 없어 고소를 결심했다"고 고소 경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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