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유튜버 이사배가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출연 후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의 전 회차가 공개된 가운데, 특히 이사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먼저 이사배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 집계 미션에서 타 출연자들과 달리 '넷플릭스 폭로합니다', '충격 발표합니다' 등 자극적인 제목이나 섹시 댄스 등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원래 콘텐츠인 뷰티로 승부를 봤다. 시청자들이 라이브 방송 제목을 바꿔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눈물의 부탁'으로 바꿨다.

이사배는 "혹시 틀어놓고 졸아도 되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어떡하다.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이사배는 팬들의 도움을 받아 8위를 차지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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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2인 1조로 짝을 이뤄 500명 평가단의 시선을 제일 많이 머물게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타 여성 인플루언서들은 가슴을 강조하는 사진을 게재했고, 이사배는 케지민과 짝을 이뤄 힙한 사진을 탄생시켰다.

이사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극 없이 퀄리티로 승부보는 것도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나"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BJ 과즙세연과 1대1 게임에서도 승리했고, 마지막 미션에서도 활약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이사배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4명 중 유일한 여성이었으며 노출이나 자극적인 콘텐츠 없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2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제 소신을 지키는 인플루언서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사배의 활약상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이사배가 사실상 우승자다", "이사배 정말 멋지다" 등 극찬 세례를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