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가 '흑백요리사'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흑백요리사 전 메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라라, 손민수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레스토랑 미션의 음식을 시식하는 먹방 유튜버로 등장했던 장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임라라는 "예고편에 제 리액션이 나왔다. 많은 연락을 받았다. 메가 히트라고 느낀 게, 이렇게 체감될 정도로 연락을 받은 건 처음이다. 스케일이 미쳤더라"라고 했다.

임라라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 백종원 선생님을 본다고 해서 갔는데, 메가 인플루어서들이 많더라"라고 했다. 

손민수는 "입장하는데, 세트장이 광활하더라. 감탄하다가 셰프들을 보고 인사했다. 프로그램 제목도 몰랐고, 뭐하는 건지도 몰랐다. 넷플릭스는 정말 말 안 해준다. 처음에 손 흔드는 게, 백종원 선생님을 발견해서다. 처음엔 백종원 선생님 음식을 먹는 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임라라는 "우리 리액션이 많이 나온다. 우릴 부른 이유가 리액션일 걸 알고 열심히 했다. 바로 정면에 백악관 셰프님이 앉아계셨다. 자리 배치가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이 분과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첫 메뉴로 캐비어 모둠전 주문이 많았던 이유가 다들 가볍게 시작하고 싶었던 거다"라고 했다.

손민수, 임라라는 철가방 요리사의 동파육을 극찬했다. 손민수는 "살면서 이런 동파육을 처음 먹는다. 야들야들하다"라고 했다. 임라라는 "먹고 손인사하는 이유는 맛있어서 백악관 셰프님한테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손민수는 정지선 셰프의 딤섬도 칭찬했다. 임라라는 "마라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라고 했고, 손민수는 "접시의 소스를 핥아 먹고 싶었다. 첫 입 먹고 우리 모두 다 난리가 났다"라고 했다. 

임라라는 캐비어 알밥을 칭찬하며 "김이 진짜 맛있다. 김이 미쳤다. 손민수가 알밥을 많이 먹더라"라고 했다. 

임라라는 "억수르 식당이 가격도 비쌌지만, 메뉴 세 개가 다 인기 많았다. 트러플도 진짜 많이 뿌려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임라라는 캐비어 모둠전을, 손민수는 마라 크림 딤섬을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