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3개월 만에 '먹방 유튜버' 복귀

쯔양, 3개월 만에 '먹방 유튜버' 복귀

이사장 0 8 0 0

먹방 유튜버 쯔양이 3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는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하며 먹방 유튜버로서 활동을 재개할 것임을 알렸다.


17281319823824.jpg
 
'먹방 유튜버' 쯔양이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쯔양은 지난 10월 4일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되게 오랜만에 방송을 하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었다. 쉬면서 댓글도 많이 보고 주변에서 응원의 말씀도 많이 들었는데 한 분 한 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로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이 일이 언젠가 터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터지게 되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다시는 방송도 못하고 그렇게 될 것만 같았는데, 제 예상과는 너무 다르게 주변에 좋은 분들께서도 그렇고, 댓글로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잘 버텼던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과거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봤다며 "후회되는 부분도 많고 어떻게 견뎌왔지? 싶은 부분도 있고,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했다.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지 않았나 하는 자기합리화도 해봤다. 엄청 울어도 보고 별 거 아닌가? 하기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유튜브 채널에 대해선 "제가 지켜야 할 가족과 직원들도 있고 저를 좋게 생각하는 분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주변에서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보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다"라며 "'내가 돌아가도 되나?' 싶으면서도 제 욕심으로 하고 싶은 것 같다. 힘들 때 방송 덕에 살아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17281319827181.jpg
 
쯔양 "44kg까지 빠졌다가 47kg 돌아와" 
이날 쯔양은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팬들의 걱정에 "살은 좀 빠졌다가 요즘 다시 돌아왔다. 44kg까지 빠졌는데, 지금은 47kg 정도다. 건강하다. 요즘은 먹고 싶은 거 잘 먹고 입맛도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이브 하는 것을 진짜 좋아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에 못했었다. 1~2번 정도는 소통하면서 라이브 먹방을 집에서 할 것 같다. 그 뒤로는 3개월 전 찍었던 영상을 올리고 싶다. 이후 해외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너무 찍고 싶지만 힘들 것 같아서 해외에서 촬영하려고 한다. 그 뒤로는 원래대로 운영하려고 한다"라고 향후 계획도 언급했다. 

쯔양은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4년간 데이트 폭력과 갈취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방송에 따른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 원을 뜯겼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쯔양을 협박한 혐의로 구제역, 카라큘라, 주작감별사 등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줄줄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0 Comments
제목
Category